203. 릴랙스 팬츠를 정말 좋아하는 1인으로서,, 릴랙스 팬츠보다는 아주 약간 더 두께감이 있어서 무게감있게 떨어지는 느낌이 있으면서도 가을버전 릴랙스팬츠 보다는 좀 더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바지가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는데, 213이 그 빈자리를 딱 메꿔주네요.거기다 차콜? 이건 무조건이죠! 보송한 텍스처에 부대끼지 않으면서 텐션감이 있는, 그렇다고 오래입는다고 늘어지지는 않을 것 같은 그런 소재감, 난쟁이(160)에게도 완벽한 핏과 길이감, 뒷쪽 레드바택(신의 한 수)...그 동안 경험했던 퍼티크는 왜인지 모르게 항상 골반쪽에 여유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는 바지였는데 그 편견을 다 깨트려주는 바지입니다. 오래오래 입으면서 주름지는 그 맛을 빨리 느껴보고 싶어요!